아워 이디엇 브라더 (Our Idiot Brother), 2011

이 바보는 백주 대낮에 경찰에게 약을 팔아 감옥에 간다. 그리고 오 윌리넬슨! 500일의 썸머에 나오는 그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가 레즈비언으로 나오는데 임신한다. 둘째가 예쁘다. 음.. 그리고, 딱히 기억 나는게 없네..;;; 세상을 살다 보면 이렇게 살든 저렇게 살든, 그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마음 한편이 무거워 지기 마련인데, 이 친군 그런 게 없다. 고민도 눈치도 없다. 숨김도 비밀도 없다. 그냥 사는게 진실.

그러니까… 사람들이 내게 잘못해도 선의로 그랬을 거라고 믿어 주면 나중엔 그들이 진짜 선의를 보이려 노력해요.

그치만 이런 이야기 별로 유쾌하지도 재미있지도 않아. 별로 동경하고 싶지도 않아. 난 그저 평범한 꼽꼽이니까.. ★★★☆☆

 

our idiot brother –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출감하는 날 이 노래가 나온다.

If you still want me
그대 지금도 나를 원한다면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고향의 떡갈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달아주세요

 

http://brightening.egloos.com/4265799

솔직하지 않은 사람들에겐 / 솔직하기라는 것은 /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방어벽을 깬다는 것은 / 매우 어려운 일이고 / 비상식적인 일이고 / 환상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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