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사람들은 대개.. 뭔가 일기 같은게 있더라구.. 뭐 딱히 누구누구 누구라고 짚어 주지 않더라도 다들 알잖아요. 훌륭한 옛 사람들. 그래서 나두 뭔가 훌륭해 져 보려고 했는데, 이게 맘 같지가 않아요.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다 쓴 줄 알고 돌아보면..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공개할 수가 없어.. :p
오늘 아침, 일어나자 마자 본 트윗 타임라인은 잡스님 이야기만 있었어요. 잡스형을 진짜 좋아하게 된 건 아마 이 영화(실리콘 밸리의 신화 - Pirates Of Silicon Valley, 1999)를 보고 나서 부터 였던 것 같아요. 아무튼 이제 안녕, 자비 없는 잡스님.... 안녕, 일요일에도 노란색 그라디언트가 틀렸다고 말해 주는 잡스님.. 안녕, 사용자의 80% 만을 위해 디자인했던 잡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