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그리고 있다. 왜 그리고 있나. 남들은 바다다, 산이다, 죄다 휴가 가는 마당에 난로 앞에 앉아서 이 짓이라니.. 쳇! 해변의 비키니 걸들이 꿈 속에만 나오는 건 너무 불공평 하잖아. 이대로 라면 다 늙어서도 못 갈거야.. 이런게 신파극?... 눈물이 난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쓰러져서 축구도 못 봤다. 아무래도 나 더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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