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hi8ar Posted in " Diary " 2006/05/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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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본 영화중 하나. 전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이런류의 영화를 사랑한다. 썰고 분지르는 아름다운 영화. ;P 물론 많이 썰고 많이 분지를 수록 그 사랑은 비례한다. 다불어 주인공이 섹시한 여자 배우라면야, 당장 볼 영화로 낙점! 내용?.. 이런 영화에서 내용을 무슨 내용을 기대...;; 어쨌든 헤모파지스? 하여튼 그런게 나와서 인간이랑 싸우나? 대부분의 만화 원작 영화들이 그렇듯, 사전 지식이 없다면 영화의 내용은 다소 엉뚱하다.
좋다. 이런 색감이 맘에든다. :) 울긋불긋함. 빨갛고 파랗고.. 영화를 보는내내 눈이 즐거웠다. 그래서 내용을 더 이해하지 못했을런지도... 엄청난 CG 떡칠. 아주아주 만족스럽다. 만화스러운 우스꽝스러움을 매우 증폭시켜준다. 게다가 밀라 요보비치는 완벽한 울트라 바이올렛. 이보다 더 어울릴만한 캐스팅이 있을까? 액션신은 이퀼리브리엄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렇구나. 이퀼리브리엄(Equilibrium) 감독했던 커트 위머(Kurt Wimmer)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단다. 이퀼리브리엄의 1:다수의 총질과 칼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름 느낌있을수 있겠다. :D
무슨 얘기냐면, '쓰레기 같고 지루한 영화'라는 소리 들을만 하단 얘기다. 그렇지만 평론가들이 지껄이는 소리는 그들의 느낌일뿐... 난 즐거웠다.
밀라 요보비치(Milla Jovovich).. 제5원소에서 부터 잔다르크, 레지던트 이블까지.. 강인한 여자 두목 역에 이보다 어울리는 여자 찾기 힘들다. :) 남다른 포스가 있다. 언제나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밀라. 사실.. 저 몸매만 보는것으로도 나는 이 영화가 재밌다. 하하..하..-_ㅡ;; 이상하게 괜히 좋다~!! 개인적으로 이온플럭스의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은 살짝 NG. (이온 플럭스는 옷도 검정색 그 옷 하나뿐이더라. 케케..) 차라리 손 4개 달린 시산드라가 더 좋드라~!
화려한 색감의 오프닝. 이유없이 벌써 끌리기 시작한다.
영화를 볼 계획이 있는 분이시라면, 아래 플레이 버튼은 누르지 말자 ;P
그래도 좀비를 썰때보다는 못하지만, 왠지 어설픈듯 하면서도 화려한 액션신이 좋다. :) Watch me!! 꺆~ 언늬 넘흐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