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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2/25   H 의 최저가 PC 구매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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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의 최저가 PC 구매기..

알고 계시다 싶히, 새 컴퓨터 하나 맞췄습니다. 오래만에 그럭저럭 정보성 글이 될만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만.. 지금 마음가짐이 끝까지 제대로 발휘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 물론 이 바닥일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신분들에겐 이건 뭐 아무것도 아니겠지요.ㅎ

아무튼 이글은 저처럼, 무작정 용산 혹은 다나와에서 새 피씨를 구매하고자 하는 분을 위한 영양가 없는 구매기 입니다. :)

사실 처음엔 맥 구매를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했었으나.. 조립 PC의 가격을 알아보고선 완전히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맥을 사려면 200만원 정도 드는것 같던데... 일반적인 가정용 데스크탑을 구매하는데 200만원 가량의 돈은 적은 돈이 아닙니다. 맥의 화려함과 유용함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맥북이 아닌 이상 가격적인 면에서 맥은 PC의 비교 대상이 될수 없습니다. 쌩쌩 날아다닐만한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20~30이면 되는데 200만원이라뇨~ :)

요즘엔 다나와에서 표준PC이니 뭐니 해서.. 아예 사양을 맞춰 놓고.. 업자들로 하여금 그 사양으로 맞춰서 판매하게끔 하는 방식도 나왔더라구요. 게다가 다나와 쪽에서 A/S 도 해준다나 뭐라나..;;; 표준PC 덕분에 사양을 맞추는데 적잖은 도움이 됐습니다.


아무튼 제가 구매한 사양부터 적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User inserted image
사실 아는게 없어서.. 다나와에서 인기 순위로 정렬 해 놓고, 무조건 싼 걸로 골랐습니다.. :) 한 1주일 정도 투자해서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상품평들도 꼼꼼히 읽어 보고 나름대로 고르고 고른 결과물이긴 합니다.. 하긴 다나와의 상품평만 보고 있으면, 살만한 물건은 하나도 없습니다. 죄다 좋지 않다는 평가만 넘쳐 나니까요..;;

자 그럼 하나하나 따져 볼까요?


1.CPU
요즘은 다들 듀얼 코어 입니다. 듀얼코어 CPU의 가격이나 싱글코어 CPU의 가격이나 차이가 없어요. CPU는 당연히 비쌀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용할 용도에 맞는 CPU를 고르는게 중요하겠죠.
일반적으로 집에서 인터넷 하고, 동영상 보고 하는 정도라면 듀얼코어 CPU 중에서 클럭수가 그리 높지 않은 저가형 CPU 를 골라도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최저가 사양에서 선택할수 있는 CPU는, 인텔의 2140AMD의 브리즈번 4000+ 정도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성능은 둘이 비슷하고 가격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아마 AMD 쪽이 천원이라도 더 쌀겁니다. :)
(인코딩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최신 온라인 게임 따위를 즐기거나.. 친구들한테 사양 자랑 하고픈 분들은 비싼 돈 들여서 비싼 쿼드코어 사세요..)
이 두개의 CPU 중에서 고르는 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합니다. 둘의 차이가 별로 없으니까요. 평소에 인텔을 더 좋아했다면 2140을, AMD 를 더 좋아했다면 브리 4000을 고르면 되는 것이죠. :) 가끔 이 두개의 CPU를 부질없이 비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두개 모두 오버클럭도 훌륭하고 쓸만한 CPU인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합니다.

둘 중에 전 AMD 브리즈번 4000+ 를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메인보드에 있습니다.
http://blog.danawa.com/prod/432717


2. 메인보드
어디까지나 최저가 PC를 생각했기에, 메인보드 역시 비싸지 않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듀얼코어칩셋의 CPU를 지원하는 인텔의 945 칩셋 보드 중에서 저가형 보드는 정말이지 쓸만한게 없습니다. 게다가 전 비디오카드도 사지 않을 것이기에 내장 보드의 크래픽 칩셋도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저가형 인텔 보드는 죄다 인텔GMA계열..
이에 비해 AMD의 AM2 소켓의 보드들은 저가형 중에서도 쓸만한게 많습니다. (AM2 보드들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다들 싼편...) 비디오 카드를 생각하지 않으니.. 인텔 CPU와 AMD CPU 중에 답이 나오더군요.

뭐 혹자들은 MSI 니 ASUS 니 검증된 벤더가 어쩌니 저쩌니 하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가격만 더 비싸 보였습니다. :P
 
AM2 소켓의 보드는 Nvidia 의 70XX 계열과 ATI 의 690G 칩셋 계열로 나누어 집니다. 성능적으로 보면 690G가 더 낫다고 합니다. 또 690G는 매력적인 ATI의 Radeon X1250 칩셋... 하지만 690G의 경우는 몇가지 문제가 있다고 하더군요. 특정 LCD 모니터와 호환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게다가 쓸만한 690G의 보드는 조금 비쌉니다. 제일 싼 690G는 유니텍의 메두사2정도 였는데.. 다들 별로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전 나온지도 좀 되었고.. 어느정도 사람들에게 안정적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Biostar의 T 시리즈 중에서 하나 골랐습니다. :)

http://www.dndcom.co.kr/product/view.php?nm=332
이 보드의 특징이라면.. 일단은 저가! :) 본래 Biostar의 T시리즈는 오버클럭킹을 염두해 두고 나온 모델이라 CMOS 설정만으로 간단하게 오버 할수 있고.. 파코즈에서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무난하게 사용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팅이 빠릅니다! 처음 설치했을때 지렁이 2마리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안티바이러스에 이것저것 많이 설치했는데도 3마리 지나가기 무섭게 부팅이 되버려요! 부팅 속도와 메인보드가 많은 관련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만... 다나와 상품게시판에도 그 얘기 뿐이더군요.. 부팅이 빠르다... T시리즈는 디엔디컴과 유니텍에서 수입해서 파는 것 같은데.. 같은 제품의 경우 가격도 같더군요. 아무래도 유니텍 보다는...;;;

아! DVI 와 HDMI 를 살짝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정 HDMI 가 필요하다면 비디오 카드를 새로 구매하면 되는 것이기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리고 DVI와 HDMI 의 차이가 별로 없다고..;;;


3. 비디오 카드
한때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 비디오 카드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내장 그래픽 코어도 꽤 쓸만한 수준이라 하더라구요. 비스타의 최신 비쥬얼 효과, 최신의 3D 게임, 한창 인기 있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즐길것이 아니라면 사실 비디오 카드는 쓸모가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고른 메인보드의 그래픽 칩셋은 nVidia) GeF-7025 + nF 630a 인데.. 혹자는 지포스의 6000대의 수준 혹은 mx440 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라고 말하더군요. 어느것이 정확한지는..;;;;
게다가 전 게임이라곤... 스타.... 밖에 안해서..;;;


4. RAM
뭐 메모리야 아무거나 달아도 됩니다. 개인 사용자의 경우, 실제로 가장 성능차를 느끼지 못할 것이 메모리가 아닐까 싶어요. 예전에는 삼성램이 최고 였지만.. 지금은 대만산하고 차이도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E5 MEMORY, CYNEX, 디직스의 제품들이 더 인기 있어 보여요. 요즘은 다들 멋진 색색의 방열판을 달고 나서 몇천원씩 가격을 더 올려 받는 것 같은데.. 메모리에 과연 방열판이 필요한지 의문입니다..;; 아무래도 방열판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의 차이는 멋있다 와 덜 멋있다 정도라고 밖에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DDR2 에서... 5300이나 6400이나.. 그 차이를 느끼기도 힘들겠지만.. 두 제품의 가격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6400으로... :)
(아 가끔 램타이밍을 쪼이내 어쩌내 하는 친구들이 있긴 한데.. 그런 친구들한테는 중요한 문제 이겠지만요..ㅎ)
다만 용량에 있어.. 1기가 와 2기가의 차이는 제법 중요합니다. 저처럼 내장 그래픽을 사용할 경우, 내장 그래픽이 시스템의 메모리를 훔쳐가기에.. 1기가는 살짝 부족할수도 있어요. 1기가와 2기가의 차이는 요즘 홈쇼핑에서 눈에 띌만한 벤치마크(?) 테스트를 보여주던데... 그 포토샵에서 사진 50장 한꺼번에 열기... :P


5.HDD
하드 디스크는 살때는 정말 많다고 생각하며 사도, 항상 부족한 것이 하드디스크입죠.. :) 개인차야 다들 있겠지만, 아무래도 큰 용량이 좋습니다. 320기가 정도가 요즘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새 시스템을 구성하는 거라면 물론 S-ATA 가 좋겠고... 같은 가격이라면 Buffer 메모리가 큰 것이 당연히 좋겠습니다. 가격차가 많다면 사실 버퍼 메모리의 크기도 체감할만큼의 차이가 있는지 의문스럽긴 합니다.
웬디, 시게이트, 삼성, 히타치... 그냥 자신의 취향대로, 혹은 모양이 맘에 드는 걸로 고르세요.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다들 말만 많지 실제로 써 보면 다 그게 그겁니다. 삼성 하드의 경우는 최근에는 외산 하드들 만큼이나 기술적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만만한 A/S :)
하지만 전 웬디를 골랐습니다. 그냥 웬디가 좋아요. 예전에 있던 패스트푸드점인데.. 웬디스 라고.. 뭐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랄까요? 풉...


6. ODD
LG 냐 삼성이냐 입니다. 예전에는 ODD는 무조건 LG가 짱이었습죠.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 합니다. 게다가 S-ATA 방식에 있어서는 소음, 인식률에 있어 삼성것이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듯합니다. 뭐 어쨌든 다나와 상품평에서 찌질대는 애들말은 도무지 믿을수가 있어야 말이죠..;; 콤보냐 멀티냐는 가격차가 없으므로 멀티(DL)를 선택.. 뭐 어쨌든 이것도 개인 취향이죠 뭐..
전 삼성을 싫어하지만.. 이건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P 한때 꽤 인기 있던 모델이 183L 이었는데 이게 단종되고 이 후속으로 나온것이 203P 라고 합니다.


7. 케이스
와~ 정말 케이스 고르기 힘듭니다. 예쁜게 없어요!!! 어짜피 비디오 카드도 안 달꺼고.. 보드도 Micro-atx 를 골랐는데.. 그냥 미들타워는 쓸데없이 커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LP형을 고르긴 그렇고.. 보통의 슬림형 중에서 골랐는데... 정말 디자인들이 하나같이 꽝입니다..;;; 왜 이렇게 못 만드는 걸까요. 애플의 그 환상적인 모양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해야지.. 이거야 원.. 고를레야 고를게 없습니다. 그냥 심플하고.. 그냥 깔끔했음 좋겠는데.. 이건 뭐, 되지도 않는 LCD에, 울긋 붉긋 빨강 파랑에.. 유명하지도 않은 회사이름 대문짝만하게 써 놓고.;;; 음.. 조금 예뻐 보인다 싶으면 여지 없이 삼만원이 넘더군요. 이거 뭐 그냥 깡통하나 사는 건데 삼만원이라니.. 삼만원이 넘어가면 돈이 아깝습니다.
고르고 골라서 고른게.. BIGS의 달콤미끈한 블랙..;; 그냥 초콜릿 폰을 모티브로 한 그런 케이스입니다. 사진으로만 보고.. 금색 띠가 촌스러울것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역시나 촌스럽습니다.ㅋ 그래도 이만원대인대다가 재질도 얇은 철판이 아닌 단단한 철판입니다. 발로 차도 쉽게 우그러들진 않을것 같아요. 금색띠가 에러인 걸 빼면 그로시한 블랙에 빨간 전원램프가 그럭저럭 봐 줄만합니다.
http://www.bigstron.co.kr/board/content.asp?tb=delta9&page=&num=31&name=case



8. 파워
파워와 케이스는 어찌보면 한 셋트입니다. 케이스가 어떤 형태의 파워를 지원하느냐에 따라 파워를 골라야 하니까요. 일반적인 경우 정격 350W 정도면 하드 디스크 두개 정도 달아도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의 대세는 400W인듯해요. 문제는 그냥 ATX 파워의 경우 고를만한것도 많고, 쓸만해 보이는것도 많지만.. m-ATX 의 경우 가격도 더 비싸고, 고를게 없습니다. 다나와 인기 순위에서 제가 고른게 왜 제일 인기가 많은지 단숨에 알겠더라구요. 가격이 좀 싼건 정격이 아니거나.. S-ATA 케이블이 하나 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파워는 ATX 형이 좋은데.. 제가 고른 케이스가 m-ATX 만 지원하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슬림형 중에서도 ATX 파워를 지원하는 케이스가 있긴 한데.. 이런 케이스들의 경우.. 앞에서 보면 슬림인데.. 옆모습은 슬림이 아닌 케이스들입니다. 뭐 준슬림이라고도 하더군요. 길이가 죄다 40cm 가 넘어서.. 책상위에 올려둘경우 일반적인 책상이라면 책상 앞으로 튀어 나올 겁니다..;;;;


9. 키보드와 마우스.
사실 가장 중요한게 이겁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따른것들은 아무리 좋아 봤자.. 케이스 안에 들어 있어서.. 손도 안 가도.. 어떻게 생겼든지 말았던지 관심도 안갑니다..ㅋ
키보드는 가격은 좀 비싸지만 요즘 인기 좋은 펜타그라프 키보드로 샀습니다. (일반 키보드는 멤브레인, 노트북의 키보드는 펜타그라프) 펜타그래프 키보드 중에 제일 인기 있는 브랜드는 역시 i-rocks입니다. 05년에 출시한 키보드가 아직도 제일 인기 있으니까요. 역시, 키소리도 조용조용하고.. 키감도 좋고 모양도 이쁘고 값싼 멤브레인에 비해서 값어치를 합니다. 다만 제가 산건 보통의 키보드보다 조금 더 작은 미니형인데요. 홈 페이지업 다운 엔드 버튼이 일자로 된..;; 그래서 익숙해 질때까진 굉장히 불편을 겪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 글 적고 있는데도 딜리트 키를 못 찾아서....;;;;;
마우스는 역시 로지텍?...;; 제 경험에 따르면 마우스는 오천원짜리나 오만원짜리나 똑같았습니다. 다만 오만원짜리는 제법 묵직한게 도둑이 들었을때 집어 던져서 기절 시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 암틈 불 켜지는 마우스는 인테리어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반짝반짝하면 괜히 신경만 쓰입니다. 때때로 시스템을 종료해도 불이 꺼지지 않는 녀석도 있다고 합니다..ㅋ 암튼 검정색 중에서 무난한 걸로 골랐습니다.
http://blog.danawa.com/prod/134258
로지텍 아야쿠쵸 인데.. 이름이 재밌지 않아요? 아야쿠쵸~ 제 손은 작은 편인데.. 손에 잘 맞는 것 같아요. 사실 뭐.. 전에 쓰던 삼성 주황 마우스와 비교해 보면......... 별 차이가 없군요..;;

아~ 무선 마우스와 키보드 셋트도 생각해 보았는데.. 이게 다 좋은데 건전지 값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충전용 건전지를 쓴다해도.. 충전하기도 귀찮고.. 갑자기 떨어지면 충전다 될때까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하고..;;;;




음.. 막 적어 내려와서 읽을만한 수준의 내용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은 맥의 영향인지 하이-그로시가 유행인가 봅니다. 키보드고 마우스고 케이스고 모니터고... 죄다 하이 그로시 블랙 코팅이니 뭐니... 반짝 반짝 하는 색상이에요. 아무래도 반짝 반짝한 색상은 금방 질릴텐데.. :) 게다가 반짝반짝하면 먼지에 정말 취약합니다. 지문 자국도 많이 남지요. 뭐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이니 몇년 후엔 다시 무광의 색상이 유행하겠지요? :)

사실 처음엔 눈처럼 하얀 시스템을 구성하려 했는데.. 아무래도 흰색으로 알아보니.. 선택의 폭이 너무 좁아집니다. 흰색 제품의 종류가 많질 않더라구요. 게다가 제 책상의 색이 검정색이었단걸 살짝 망각했었다나 뭐라나...;;

이 정도로 구매했더니 삼십만원대 중반으로 훌륭한 시스템이 갖춰 졌습니다. 브라우져를 열개를 열어도.. mp3막 틀고.. 바이러스 검색하면서 웹서핑해도.. 전혀 부담이 없어요~! 사실 예전 PC에서 테마질은 그저 모양만 보려고 하는 짓이었다면.. 새 시스템에선 실제로 그렇게 꾸미고 사용해도 될 정도랄까요? 후후.. 진작에 좀 바꿀걸 그랬나봐요..ㅎ


아.. 구매는 용산에 직접 나가서 맞춰 왔으며.. 용산은 너무나도 별천지라~... 다나와 커뮤니터 - 쇼핑이야기 에서 평가가 좋은 업체를 알아보고, 그 중에서 가장 낮은 견적을 제시한 업체에서 구매했습니다. 선입금 하고.. 용산 가서 담소를 나누며 조립하는거 구경했습니다. 역시 좋다고 소문이 난 곳은 좋다고 소문이 날 만한 업체인것 같습니다. 사실 뭐 혼자서 삽질 좀 하면 뚝딱뚝딱 조립할수 있는 손재간이 있긴 하지만.. 방바닥 쭈그리고 앉아 청승맞게 손드라이버질 하고 있으면 어머니께서 구박하실것 같아서... 풉~


암튼.. 새 시스템을 구성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사실 이건 구라고.. 나 새 컴퓨터 샀다고 자랑하는 겁니다...;;;;


이상.. 컴퓨터에 대해서 새끼 손톱 만큼 알고 있는 자의 영양가 없는 구매기였습니다. 태클 환영~! 잘 모르고 지껄인 소리가 있다면 바로잡아 주세요.. :) 아.. 모니터를 빼 먹었군요.. 모니터는 다음편에???? 사실 가장 많이 고민했던게 모니터이긴 한데..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