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구 아저씨 대신 아동복 아저씨도 한건 해 주는구나~! 멋쟁이 안정환은 꼭 스릴과 걱정으로 몸을 가누기 힘들떄쯤이 되야만 골을 넣어주드라. ;P 좀 여유롭게 한 3골정도 팍팍 미리미리 넣어주면 안되겠니?..ㅋ 경기 좀 여유롭게 즐기게 말야. 후후. 이천수.. 그렇게 욕먹고 까불더니, 그래도 그 성격덕분에 드디어 빛을 발하나 보구나~! 큭큭.. 지송빠르크야 뭐 말할 나위 있나? :)
그나저나 토고의 피스터 감독.. 늙어서 그런가? 왠지 곧 죽을 사람 같아. 그간은 사진으로만 봐서 못 느꼈는데, 경기장에 앉아 있는것을 보니 왠지 안쓰러워 보여..-_ㅡ;; 훈련 안하고 깝칠때부터 알아봤지만.. 토고. 아직 늦지 않았다구~! 앞으로는 그 주술사 인지 부두교인지, 하는거 말야.. 그것도 팍팍 늘려서 고사도 좀 더 적극적으로 지내고, 스위스랑 프랑스랑 다 이겨주면 안되겠니? 아데바요르 기운 좀 내라구! 토고~! 승리 부탁해~! ㅋㅋ 함께 가는거야 16강~!
어쨌든 다들 열심히 잘했고 감동적인 경기였어. 너무너무 멋졌다구~!
내친김에, 그까이꺼 프랑스도 잡고 스위스도 이겨 버리자~! 3승으로 가는거야! 16강~! 어짜피 4년마다 한번씩 끓어주는 냄비..-_ㅡ;; 이번에 확실하게 끓어준다~!! 2002년만큼이나 소름끼치는 감동은 느끼지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화이팅이야~!!
근데 나도 한번 찌질거려 보자...
이기지 않았는가? 근데 뭐 이리 찌질 거리는 놈들이 많은가? 아주 그냥 만약에 졌으면, 이 놈의 게시판 댓글들 쳐다 보기 싫어서 어쨌을까 몰라..-_ㅡ;;
프리킥을 뒤로 돌리건, 시간을 질질 끌건.. 그것이 바로 이기는 방법이고 이겨야 한다는 집념이다. 적어도 나는 그것이, 이기기 위해 치사한 방법을 쓰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짜피 '공 돌리기'야 이기는 팀만이 할수 있는 기술, 아니던가?
'조금 아쉬웠다' '한골 더 넣어줬으면..' 하고 아쉬움 정도 표시 하면 될 일이지, 왜 돼도 않는 소리를 기사마다 다 돌아다니며 댓글로 찌질거리는지... 쯧쯔. 그리고 선수들 욕하는 댓글들은 왜 그리도 많은거야? 욕을 하려면 플레이에 대한 욕지거리를 해야지, 니가 싫다고 그렇게 막말하면 안되는거야. 그래도 나라에서 제일 공 잘찬다고 뽑혀간 사람들인데. 쯧쯔.. 이 ㅅㅂㄹㅁ들아, 니들이 그렇게 잘 알고 그렇게 잘 하면.. 니들이 가서 감독하고 선수하고 다 해 쳐먹으렴.
이런 부류에 더불어, 짜쯩나는 부류 하나더.. 축구 내기 하면 꼭 "우리나라 진다"에 거는 새퀴들.. 우리나라 진다에 걸어 놓고 축구 보면 볼맛 나냐? 응? 군대 있을때 이런 녀석들은 머리속 구조가 어떻게 생겼는지 구경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곤 했다...-_ㅡ;;;
이제 그만 좀 찌질대고, 즐기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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