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LCD 모니터에 대해서 개뿔 L 자도 모르는 H의 22인치 LCD 모니터 구매기" 정도가 되겠습니다..+_+'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AlphaScan 프레스티지 J2250D 무결점" 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 :)
그 많고 많은 모니터 중에 이 모니터를 산 이유를 간략히 적어 보려 합니다.
역시 최근 모니터의 대세는 와이드(Wide) 입니다. 비스타건 비스타가 아니건 말이죠. 와이드 모니터가 인기 있는 것은 실제로 써 보면 느끼게 됩니다. 훨씬 편하고, 보기 좋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새 LCD 모니터를 구해하실 거라면 무조건 와이드로 가는 겁니다. :)
구매하기전 LCD 모니터에 대해서 조금 공부해 봤습니다.
1. 몇 인치의 모니터를 구매할 것인가?
일단 19인치 와이드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만, 와이드가 아닌 모니터에 비해 별 다른 이점이 없습니다. 가격에서나 쓰임새에서나 말이죠. 보통의 19인치 모니터가 1280x1024 인데 비해, 19인치 와이드가 갖는 최대 해상도는 1400x900입니다. 가로 크기는 문제가 없지만 세로 크기에서 900은 좀 작아요. 게다가 19인치부터 20인치, 21인치,저가형 22인치 와이드 모니터들의 가격대를 비교해 봤을때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모니터 보다는 큰 모니터가 낫겠지요?
그렇다면 이제 22인치와 24인치가 남습니다. :)
2. 22인치 TN 패널 VS 24인치 광시야각 패널
다들 이 부분에서 고민 좀 할 겁니다. 저 역시 상당히 고민 했습니다. 이 고민은 결국 총알에 기인합니다.ㅋㅋ 돈이 여유가 되신다면 24인치로 가시면 되고, 저처럼 돈이 없다면 22인치로 가는 거죠~ :)
22인치 이하 제품에는 광시야각 패널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죄다 TN 패널입니다. 광시야각을 원하시면 24인치로 가셔야 하는거죠... TN 패널은 그냥 "LCD 모니터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등장한 싸구려 패널 이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OK~
24인치의 광시야각 제품은 LG의 S-IPS 패널을 사용한 제품과 삼성의 S-PVA 패널을 사용한 제품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두 패널의 장단점이야..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크게 다가 오지 않는 내용이고.. 중요한것은 역시 시야각입니다. 178도~ (제품정보에 패널에 대한 언급이 없어도, 가시화각 또는 시야각 스펙을 보면 TN인지 광시야각 패널인지 알수 있습니다. 178도가 안되면 모두 TN 입니다~!) 178도의 시야각은 침대에 누워서 책상위에 있는 모니터를 바라봐도 아무런 색반전 없이 영화를 즐길수 있는 시야각입니다.
최근에 등장한 TN 패널들은 예전의 TN 패널에 비해서 좌우 시야각(보통의 경우 160도 최근 등장한 패널들의 경우 170도), 밝기등에서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역시 하단 시야각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상위에 올려두고, 방바닥에 앉아 아래에서 바라 보면 시꺼멓죠. :) 지금 현재 LCD 모니터가 없어서 이 말이 잘 이해가 안 되신다면.. 가지고 계신 핸드폰을 뒤집어서 살짝 기울여 LCD를 보시면 됩니다. TN의 시야각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 혹은 시야각에 따른 색반전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은 정면에서 바라볼 때도 시야각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
3. 명암비? 밝기? 응답 속도?
일단 명암비에 있어 1500:1 이상의 명암비는 제조사마다 나름대로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있기는 하나... 다 뻥튀기된 명암비라고 합니다. 1000:1 이상의 명암비라면 그 차이가 별로 없다는 거죠. 최근 삼성등 일부 업체등에서 DC (dynamic contrast, 동적 명암비) 라고 해서 10000:1 이라고까지 스펙사양에 적어 놓은 제품도 있습니다. (물론 옆에 괄호치고 1000:1 이라고 적어 놓긴 하더군요. 어쨌든 10000:1 이면 4~50인치대의 PDP 텔레비젼의 명암비입니다. 컴퓨터 모니터에 10000:1 이라뇨...;;;)
밝기는 밝을 수록 좋다고 하는것 같은데.. 최근의 모니터들은 대부분 300칸델라(cd) 이상의 밝기를 갖습니다.
응답 속도.... 사용할 모니터의 주용도가 FPS 게임이라면 응답속도가 10ms 이하의 제품이 좋다고 합니다. 응답 속도에서 만큼은 TN 패널의 스펙이 더 뛰어납니다. LG 의 최근 제품은 무려 2ms. 다만 "역잔상"이라는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광시야각 패널에 있어 S-PVA는 8ms, 5ms 의 응답속도를 가지는 반면.. S-IPS 는 12ms...;; (?? 6ms? 도 있는것 같고..;;)
아무튼 이런 스펙들은 특정한 용도를 가진 사람들에겐 제법 크게 다가올 부분이겠지만.. 저같이 일반적인 용도로만 사용할 거라면, 그 차이에 크게 민감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조사가 적어 놓은 스펙을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도 없고, 모니터에 대한 대단한 전문가가 아닌 이상 눈으로 그 차이를 느끼기도 힘들테니 말이죠. :)
4. 불량화소와 빛샘.
불량화소를 피하실려면 무결점 제품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물론 무결점 제품이라고 불량화소가 없음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입후 일정기간 동안 불량화소가 발견될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함을 말하는 거죠. :) 물론 무결점 제품이 아니더라도 모니터의 정 가운데에 대문짝만한 불량화소가 떡하니 있다면 교환이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무결점에 대한 정책은 제조회사마다 다르고, 교환이나 환불 역시 모두 조금씩 상이 하니 사시기 전에 제조회사의 사이트를 방문해 직접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빛샘... 빛샘은 모니터의 테두리로 하얀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TN 패널이라면 빛샘을 피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TN 패널이라면 모두 빛샘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검정 배경화면이 아닌 이상 느낄 수 없고.... 좌우 빛샘은 적거나 거의 없고, 상하단의 빛샘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빛샘의 경우 제조회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교환이나 A/S 의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완전히 뽑기운이랄까요? :P
5. hdmi? hdcp?
집에 PS3 나 블루레이 DVD 기기 따위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HDMI 포트가 달린 모니터가 확장성면에서 좋겠지요. :) 물론 비디오카드 역시 HDMI 를 지원해야겠지만요.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http://skysummer.com/431
기본적으로 HDMI 단자밖에 없는 제품들도 대부분 HDMI-DVI 변환잭을 제공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HDMI 포트가 없어도, 모니터가 HDCP 만 지원한다면 PS3에 DVI로 연결할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레이급 DVD를 볼 정도라면.. 20인치대의 모니터가 아닌 50인치대의 홈시어터로 볼 것 같은데.. :)
6. 강화유리와 ADJ
강화유리... PC 방에서 사용하실건가요? :)
ADJ... 모델명에 ADJ가 붙은 모델과 안 붙은 모델의 차이는 모니터의 스탠드의 차이입니다. ADJ 스탠드란 스위블(모니터의 좌우회전), 엘리베이션(높낮이 조절), 피벗(90도 회전) 등이 가능한 스탠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모니터 후면에 벽걸이용 규격에 맞는 베사마운트홀이 있다면 차후에 베사규격의 ADJ 스탠드만 구매하셔도 장착하실수 있다고 합니다.
7. 글래어 패널
최근에 등장한 코팅(?) 패널입니다. 일반적인 LCD 의 말랑말랑한 표면이 아닌 반짝반짝하게 마치 CRT의 그것처럼 코팅이 된 패널이라고 합니다. 모니터를 꺼 두면 거울처럼 반사가 되더군요. 직접 사용해 보지 못해 이것의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2232BW 의 경우 일반 패널이고, 대리점 모델인 2232GW 모델이 글래어 패널이라고 합니다.
8. 4:3 고정종횡비
와이드 비율인 16:10, 16:9를 지원하지 못하는 프로그램, 게임등을 위해 모니터 OSD 메뉴상에서 4:3 일반 모니터 비율을 지원하는 것을 고정종횡비라 합니다. 저처럼 스타크래프트 같은 90년대 장수 게임을 자주 즐길 분이라면 없는 것보단 있는 것이 좋겠죠. 고정종횡비를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일 경우라도, Nvidia 칩셋의 비디오 카드라면 설정창에서 4:3 비율로 조정할수 있다고 합니다.
10. 스피커의 유무
TV수신이 가능한 모니터가 아닌 이상 굳이 스피커가 달린 모니터를 선택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별로 좋지도 않은 스피커 덕분에 모니터의 외관만 헤치고, 막상 스피커가 있다해도 출력 3W의 스피커 때문에 5~6만원을 더 들일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9. 대기업 제품을 살 것인가 중소기업 제품을 살 것인가?
일반적으로 대기업 제품은 중소기업 제품들에 비해서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비쌉니다. 그 차이는 디자인이라던가... 방문 A/S에 있겠지요. 자신의 성향에 맞추세요~ 혹시나 고장이라도 났을때, 바로 A/S 기사를 불러서 따져야 한다면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테니까요. :)
한가지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대기업 제품의 OSD 메뉴는 정말 값어치를 합니다. 메뉴에 뭔가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건 아니고, OSD 메뉴가 화려하다는 거죠. :) 반면에 중소기업 제품들은......;;;
중소기업 제품 중에 선택할 거라면... 그 중에서도 잘 골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지도 있는 업체인지, 제품의 A/S 평가는 어떠한지 말이죠. 듣도 보도 못한 회사의 제품은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적어도 내일 아침 회사가 없어진다면 내일자 관련신문에 "그 회사 망했다" 정도의 기사가 날 만한 회사를 택하시는게....
자 그럼 사전 지식은 이 정도로 해 두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실제 구매기입니다.
무엇을 사던지 제가 첫째로 보는 것은 역시 가격 입니다. 그 후에 디자인을 보지요. :) 그 다음이 기능이라던지 성능이라던지... 뭐 그런 수순임을 미리 밝히고..
네.. 저 역시 많은 분들이 TN 보다는 광시야각 패널의 제품을 사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광시야각 패널을 구경해 봤기 때문에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었어요. :P 때문에 자연스럽게 20만원대 중반의 22인치를....;;;
22인치대의 제품들을 다나와에서 인기순으로 정렬하고 하나씩 살폈습니다. 삼성의 2232BW 가 제일 먼저 눈에 차더군요. 그 보르도 스타일의 디자인~!... 하지만 비쌌습니다. LG의 L227WT-PF 는 최근에 비가 선전하는 그 블랙 피카소 라인의 제품인데, 구라든 아니든 간에 스펙상으로는 가장 뛰어나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두 제품 모두 30만원대 중반이 가까운 가격.. 이 가격이라면 24인치 광시야각 중소기업제품과 가격차가 없어집니다!
24인치 중소기업 제품들을 처다보고 있으니... (일단 디자인들이 하나 같이 꽝이었고... 싼건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 회사..) 24인치 중소기업제품에서 몇 만원만 더 보태면 대기업것도 살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 뭐 이렇게 '조금만 더 보태면, 조금만 더 보태면...' 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어느덧 가격대는 40만원대를 지나 50만원대까지도 훌쩍 넘어 버립니다. ㅋ 20만원대 중반에서 시작한 가격은 어느덧 15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게죠. :P 그렇습니다. TN에서 벗어나 광시야각으로 가는 최소 가격은 대략 15만원 입니다. 15만원의 가치를 광시야각 패널에 투자해야 할 분은 광시야각을 사시면 되는 것이고, 저처럼 15만원으로 빵사먹고, 술 사먹으면서 평범하게 TN패널 모니터 쓰실분은 TN 패널 사면 되는겁니다~!
간단하죠? :D
24인치대의 제품중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TN 패널을 사용한 제품들이 마치 광시야각 제품인양, 사이사이에 섞여 있다는 건데요. 대표적인 제품이 삼성의 제품.... 정말 난감합니다. 50만원이 넘는 제품이 TN 이라니요. (최근 출시된 삼성의 245T 가 S-PVA에다가 좋은 평가를 받는듯 한데 가격이 무려 70~80만원이나 합니다.) 이 부분은 LG도 별 차이 없습니다. L245WP는 대만산 패널이긴 하지만 광시야각 제품이었던데 반해 후속모델인 L246WH 는 TN 입니다. 삼성과 LG는 자사에서 훌륭한 패널을 제조함에도 불구하고 자사 패널을 사용하는 모델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한때 TN 패널인데도 불구하고 대기업 제품대의 가격을 책정했다는 이유로 비난 받던 B사의 제품은 I-SPS 패널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때문에 석호필이니 무한도전이니 하는 삼성패널을 쓴 저가형 제품들을 제치고 요즘 인기가 상종가인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전 TN 모델들도 4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는거~
얄팍한 지갑을 원망하며, 다시 22인치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22인치 TN 패널이 24인치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서 갖는 장점은 하나도 없는 걸까요? 다들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억지로라도 생각해 보면........ 어.... 가격이 쌉니다. ㅡ_ㅡ;; 그리고.... 아~ 발열이 적고, 전력 소비도 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픽셀피치에서 22인치가 24인치보다 유리하다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starcman79/90013271486
http://pcgeeks.tistory.com/1
http://cafe355.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BfEN&fldid=BOJ5&contentval=00002zzzzzzzzzzzzzzzzzzzzzzzzz&nenc=lnvq2ofQweIX57o.2fPv6w00&dataid=2&fenc=DSouavxFZpE0&docid=CDbDCbz0&from=tot&q=%C7%C8%BC%BF%C7%C7%C4%A1
본체를 맞추면서 혹시 추천할만한 모니터가 있냐고 물었더니, 죄다 BTC ZEUS5000 220MV 제품을 추천하더군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BTC 는 중소기업이지만 방문 A/S 가 가능하기 때문이랍니다. 역시 방문 A/S 의 힘은 대단합니다. 하기사 박스 구해서 택배 싸서, 택배 기사 기다려서 보냈다가 다시 택배 기사 올때 집 지키다가 받아야 하는 고통이야 말로 표현해 무엇하겠습니까? 실제로도 BTC 의 22인치 제품은 무난한 스펙으로, 올 한해 꾸준이 인기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눈엔 Zeus 시리즈의 디자인은 "별로" 였습니다. 흰색과 검정색의 하이그로시한 디자인은 괜찮았는데, 좌우 양측의 날개가 문제 였어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날개가 왜 달려 있는걸까요? 필요없이 공간만 더 차지 할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모양이 맘에 들지 않으면....;;
CHIMEI의 CMV 221D+ 는 아마도 20만원 초반대의 가격과 수입 유통사가 에버탑 이라는 이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듯했지만... 아무래도 중국산 가전을 사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PCBANK, 오리온정보통신, Viewsonic, 알파스캔등의 제품 정도가 눈길을 끌었는데.. 그중에서 디자인이 제일 심플하고 괜찮아 보이는.... 알파스캔의 J2250D 을 샀습니다. :) 다나와 최저가 259,000일때최저가로 구매했습니다.
무려 한달간 무결점 보증하고, 이것 저것 스펙도 다른 제품보다 뛰어나 보였습니다. 패널은 1년간 무상, 전체 2년 무상 보증기간에.... 게다가 07년 11월 출시..;; 아무래도 전자제품 따위는 한달이라도 뒤에 나온것이 낫지 않을까요? :P J2250W는 HDMI 단자를 채용하고 스피커가 달린 모델, J2250D는 이 둘의 제거하고 가격을 낮춘 모델로 보입니다. 아 패널의 차이도 있습니다. W는 DCR 적용시, 3000:1 의 명암비 D는 2000:1 의 명암비 였습니다. 가격차이는 5만원 가량... 4:3 고정종횡비도 지원하고, 170도의 수평시야각, 반짝 반짝하는 하이글로시의 온통 검정색상도 맘에 들었고 말이죠. 알파스캔 정도면 LCD 쪽에선 그래도 알아주는 오래된 회사라고 합니다. 알파스캔 사이트의 고객지원 게시판도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 같고, 다나와 게시판에서도 질문에 잘 대답하는 것 같고 말이죠. 제가 살때는 인기 순위에서 별로 위쪽에 있지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올라왔네요. :)
스펙사항에 보면 패널이 TN 패널중 최신의 패널인 e-WV II 패널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것에 혹했습니다. 최신 TN 이면 뭐가 좀 다를까해서 말이죠. 하지만 시야각은 다른 TN과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 아~ 불량화소는 없었습니다. 다만 하단부에 빛샘이 약간 있는데, 역시 TN 이니까.... 그외에는 딱히 불만도 자랑할 만한것도 없습니다. :)
암튼 지금 역시 22인치 LCD를 산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오히려 40만원 들여서 광시야각 샀으면 후회했을 겁니다.
전 가난뱅이거든요. :P
역시 제눈에 안경이라고, 자신이 만족할 만할 제품을 찾는 것이 제일 좋은 건가봅니다. 뭐 어쨌든 가격 싸면서도 좋은게 좋은거죠. 이전글에서도 밝혔듯이 전 언제나 태클을 환영합니다~!!
그나 저나 사진 찍는 기술은 언제나 늘지.....;;;;;
제 방은 너무 어두운 건가요? ;;; 간략히만 적으려 했는데 적다보니... 힘듭니다.. =_='' 죄송해요, 이제 이런 글 안 적을께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AlphaScan 프레스티지 J2250D 무결점" 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 :)
그 많고 많은 모니터 중에 이 모니터를 산 이유를 간략히 적어 보려 합니다.
역시 최근 모니터의 대세는 와이드(Wide) 입니다. 비스타건 비스타가 아니건 말이죠. 와이드 모니터가 인기 있는 것은 실제로 써 보면 느끼게 됩니다. 훨씬 편하고, 보기 좋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제 새 LCD 모니터를 구해하실 거라면 무조건 와이드로 가는 겁니다. :)
구매하기전 LCD 모니터에 대해서 조금 공부해 봤습니다.
1. 몇 인치의 모니터를 구매할 것인가?
일단 19인치 와이드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지만, 와이드가 아닌 모니터에 비해 별 다른 이점이 없습니다. 가격에서나 쓰임새에서나 말이죠. 보통의 19인치 모니터가 1280x1024 인데 비해, 19인치 와이드가 갖는 최대 해상도는 1400x900입니다. 가로 크기는 문제가 없지만 세로 크기에서 900은 좀 작아요. 게다가 19인치부터 20인치, 21인치,저가형 22인치 와이드 모니터들의 가격대를 비교해 봤을때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모니터 보다는 큰 모니터가 낫겠지요?
그렇다면 이제 22인치와 24인치가 남습니다. :)
2. 22인치 TN 패널 VS 24인치 광시야각 패널
다들 이 부분에서 고민 좀 할 겁니다. 저 역시 상당히 고민 했습니다. 이 고민은 결국 총알에 기인합니다.ㅋㅋ 돈이 여유가 되신다면 24인치로 가시면 되고, 저처럼 돈이 없다면 22인치로 가는 거죠~ :)
22인치 이하 제품에는 광시야각 패널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죄다 TN 패널입니다. 광시야각을 원하시면 24인치로 가셔야 하는거죠... TN 패널은 그냥 "LCD 모니터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등장한 싸구려 패널 이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OK~
24인치의 광시야각 제품은 LG의 S-IPS 패널을 사용한 제품과 삼성의 S-PVA 패널을 사용한 제품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두 패널의 장단점이야.. 저 같은 보통 사람에게는 크게 다가 오지 않는 내용이고.. 중요한것은 역시 시야각입니다. 178도~ (제품정보에 패널에 대한 언급이 없어도, 가시화각 또는 시야각 스펙을 보면 TN인지 광시야각 패널인지 알수 있습니다. 178도가 안되면 모두 TN 입니다~!) 178도의 시야각은 침대에 누워서 책상위에 있는 모니터를 바라봐도 아무런 색반전 없이 영화를 즐길수 있는 시야각입니다.
최근에 등장한 TN 패널들은 예전의 TN 패널에 비해서 좌우 시야각(보통의 경우 160도 최근 등장한 패널들의 경우 170도), 밝기등에서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역시 하단 시야각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상위에 올려두고, 방바닥에 앉아 아래에서 바라 보면 시꺼멓죠. :) 지금 현재 LCD 모니터가 없어서 이 말이 잘 이해가 안 되신다면.. 가지고 계신 핸드폰을 뒤집어서 살짝 기울여 LCD를 보시면 됩니다. TN의 시야각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 혹은 시야각에 따른 색반전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들은 정면에서 바라볼 때도 시야각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
3. 명암비? 밝기? 응답 속도?
일단 명암비에 있어 1500:1 이상의 명암비는 제조사마다 나름대로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되어 있기는 하나... 다 뻥튀기된 명암비라고 합니다. 1000:1 이상의 명암비라면 그 차이가 별로 없다는 거죠. 최근 삼성등 일부 업체등에서 DC (dynamic contrast, 동적 명암비) 라고 해서 10000:1 이라고까지 스펙사양에 적어 놓은 제품도 있습니다. (물론 옆에 괄호치고 1000:1 이라고 적어 놓긴 하더군요. 어쨌든 10000:1 이면 4~50인치대의 PDP 텔레비젼의 명암비입니다. 컴퓨터 모니터에 10000:1 이라뇨...;;;)
밝기는 밝을 수록 좋다고 하는것 같은데.. 최근의 모니터들은 대부분 300칸델라(cd) 이상의 밝기를 갖습니다.
응답 속도.... 사용할 모니터의 주용도가 FPS 게임이라면 응답속도가 10ms 이하의 제품이 좋다고 합니다. 응답 속도에서 만큼은 TN 패널의 스펙이 더 뛰어납니다. LG 의 최근 제품은 무려 2ms. 다만 "역잔상"이라는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광시야각 패널에 있어 S-PVA는 8ms, 5ms 의 응답속도를 가지는 반면.. S-IPS 는 12ms...;; (?? 6ms? 도 있는것 같고..;;)
아무튼 이런 스펙들은 특정한 용도를 가진 사람들에겐 제법 크게 다가올 부분이겠지만.. 저같이 일반적인 용도로만 사용할 거라면, 그 차이에 크게 민감해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조사가 적어 놓은 스펙을 곧이곧대로 믿을 필요도 없고, 모니터에 대한 대단한 전문가가 아닌 이상 눈으로 그 차이를 느끼기도 힘들테니 말이죠. :)
4. 불량화소와 빛샘.
불량화소를 피하실려면 무결점 제품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물론 무결점 제품이라고 불량화소가 없음을 보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구입후 일정기간 동안 불량화소가 발견될 경우, 새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함을 말하는 거죠. :) 물론 무결점 제품이 아니더라도 모니터의 정 가운데에 대문짝만한 불량화소가 떡하니 있다면 교환이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무결점에 대한 정책은 제조회사마다 다르고, 교환이나 환불 역시 모두 조금씩 상이 하니 사시기 전에 제조회사의 사이트를 방문해 직접 확인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빛샘... 빛샘은 모니터의 테두리로 하얀 빛이 새어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TN 패널이라면 빛샘을 피할수 없다고 합니다.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TN 패널이라면 모두 빛샘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검정 배경화면이 아닌 이상 느낄 수 없고.... 좌우 빛샘은 적거나 거의 없고, 상하단의 빛샘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빛샘의 경우 제조회사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 교환이나 A/S 의 대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완전히 뽑기운이랄까요? :P
5. hdmi? hdcp?
집에 PS3 나 블루레이 DVD 기기 따위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HDMI 포트가 달린 모니터가 확장성면에서 좋겠지요. :) 물론 비디오카드 역시 HDMI 를 지원해야겠지만요.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시려면.. http://skysummer.com/431
기본적으로 HDMI 단자밖에 없는 제품들도 대부분 HDMI-DVI 변환잭을 제공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HDMI 포트가 없어도, 모니터가 HDCP 만 지원한다면 PS3에 DVI로 연결할수 있다고 합니다. 블루레이급 DVD를 볼 정도라면.. 20인치대의 모니터가 아닌 50인치대의 홈시어터로 볼 것 같은데.. :)
6. 강화유리와 ADJ
강화유리... PC 방에서 사용하실건가요? :)
ADJ... 모델명에 ADJ가 붙은 모델과 안 붙은 모델의 차이는 모니터의 스탠드의 차이입니다. ADJ 스탠드란 스위블(모니터의 좌우회전), 엘리베이션(높낮이 조절), 피벗(90도 회전) 등이 가능한 스탠드를 말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모니터 후면에 벽걸이용 규격에 맞는 베사마운트홀이 있다면 차후에 베사규격의 ADJ 스탠드만 구매하셔도 장착하실수 있다고 합니다.
7. 글래어 패널
최근에 등장한 코팅(?) 패널입니다. 일반적인 LCD 의 말랑말랑한 표면이 아닌 반짝반짝하게 마치 CRT의 그것처럼 코팅이 된 패널이라고 합니다. 모니터를 꺼 두면 거울처럼 반사가 되더군요. 직접 사용해 보지 못해 이것의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삼성 2232BW 의 경우 일반 패널이고, 대리점 모델인 2232GW 모델이 글래어 패널이라고 합니다.
8. 4:3 고정종횡비
와이드 비율인 16:10, 16:9를 지원하지 못하는 프로그램, 게임등을 위해 모니터 OSD 메뉴상에서 4:3 일반 모니터 비율을 지원하는 것을 고정종횡비라 합니다. 저처럼 스타크래프트 같은 90년대 장수 게임을 자주 즐길 분이라면 없는 것보단 있는 것이 좋겠죠. 고정종횡비를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일 경우라도, Nvidia 칩셋의 비디오 카드라면 설정창에서 4:3 비율로 조정할수 있다고 합니다.
10. 스피커의 유무
TV수신이 가능한 모니터가 아닌 이상 굳이 스피커가 달린 모니터를 선택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별로 좋지도 않은 스피커 덕분에 모니터의 외관만 헤치고, 막상 스피커가 있다해도 출력 3W의 스피커 때문에 5~6만원을 더 들일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9. 대기업 제품을 살 것인가 중소기업 제품을 살 것인가?
일반적으로 대기업 제품은 중소기업 제품들에 비해서 5만원에서 10만원 정도 비쌉니다. 그 차이는 디자인이라던가... 방문 A/S에 있겠지요. 자신의 성향에 맞추세요~ 혹시나 고장이라도 났을때, 바로 A/S 기사를 불러서 따져야 한다면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테니까요. :)
한가지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대기업 제품의 OSD 메뉴는 정말 값어치를 합니다. 메뉴에 뭔가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건 아니고, OSD 메뉴가 화려하다는 거죠. :) 반면에 중소기업 제품들은......;;;
중소기업 제품 중에 선택할 거라면... 그 중에서도 잘 골라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지도 있는 업체인지, 제품의 A/S 평가는 어떠한지 말이죠. 듣도 보도 못한 회사의 제품은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적어도 내일 아침 회사가 없어진다면 내일자 관련신문에 "그 회사 망했다" 정도의 기사가 날 만한 회사를 택하시는게....
자 그럼 사전 지식은 이 정도로 해 두고..
이제부터 본격적인 실제 구매기입니다.
무엇을 사던지 제가 첫째로 보는 것은 역시 가격 입니다. 그 후에 디자인을 보지요. :) 그 다음이 기능이라던지 성능이라던지... 뭐 그런 수순임을 미리 밝히고..
네.. 저 역시 많은 분들이 TN 보다는 광시야각 패널의 제품을 사라고 하는 것을 알고 있었고, 실제로 광시야각 패널을 구경해 봤기 때문에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었어요. :P 때문에 자연스럽게 20만원대 중반의 22인치를....;;;
22인치대의 제품들을 다나와에서 인기순으로 정렬하고 하나씩 살폈습니다. 삼성의 2232BW 가 제일 먼저 눈에 차더군요. 그 보르도 스타일의 디자인~!... 하지만 비쌌습니다. LG의 L227WT-PF 는 최근에 비가 선전하는 그 블랙 피카소 라인의 제품인데, 구라든 아니든 간에 스펙상으로는 가장 뛰어나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두 제품 모두 30만원대 중반이 가까운 가격.. 이 가격이라면 24인치 광시야각 중소기업제품과 가격차가 없어집니다!
"그렇구나.. 좀 더 생각해서 24인치를 사 버릴까?"
24인치 중소기업 제품들을 처다보고 있으니... (일단 디자인들이 하나 같이 꽝이었고... 싼건 왠지 믿음이 가지 않는 회사..) 24인치 중소기업제품에서 몇 만원만 더 보태면 대기업것도 살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 뭐 이렇게 '조금만 더 보태면, 조금만 더 보태면...' 하다 보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어느덧 가격대는 40만원대를 지나 50만원대까지도 훌쩍 넘어 버립니다. ㅋ 20만원대 중반에서 시작한 가격은 어느덧 15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게죠. :P 그렇습니다. TN에서 벗어나 광시야각으로 가는 최소 가격은 대략 15만원 입니다. 15만원의 가치를 광시야각 패널에 투자해야 할 분은 광시야각을 사시면 되는 것이고, 저처럼 15만원으로 빵사먹고, 술 사먹으면서 평범하게 TN패널 모니터 쓰실분은 TN 패널 사면 되는겁니다~!
간단하죠? :D
24인치대의 제품중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TN 패널을 사용한 제품들이 마치 광시야각 제품인양, 사이사이에 섞여 있다는 건데요. 대표적인 제품이 삼성의 제품.... 정말 난감합니다. 50만원이 넘는 제품이 TN 이라니요. (최근 출시된 삼성의 245T 가 S-PVA에다가 좋은 평가를 받는듯 한데 가격이 무려 70~80만원이나 합니다.) 이 부분은 LG도 별 차이 없습니다. L245WP는 대만산 패널이긴 하지만 광시야각 제품이었던데 반해 후속모델인 L246WH 는 TN 입니다. 삼성과 LG는 자사에서 훌륭한 패널을 제조함에도 불구하고 자사 패널을 사용하는 모델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한때 TN 패널인데도 불구하고 대기업 제품대의 가격을 책정했다는 이유로 비난 받던 B사의 제품은 I-SPS 패널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때문에 석호필이니 무한도전이니 하는 삼성패널을 쓴 저가형 제품들을 제치고 요즘 인기가 상종가인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예전 TN 모델들도 4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다는거~
얄팍한 지갑을 원망하며, 다시 22인치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22인치 TN 패널이 24인치 광시야각 패널에 비해서 갖는 장점은 하나도 없는 걸까요? 다들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억지로라도 생각해 보면........ 어.... 가격이 쌉니다. ㅡ_ㅡ;; 그리고.... 아~ 발열이 적고, 전력 소비도 덜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픽셀피치에서 22인치가 24인치보다 유리하다고 합니다.
http://blog.naver.com/starcman79/90013271486
http://pcgeeks.tistory.com/1
http://cafe355.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BfEN&fldid=BOJ5&contentval=00002zzzzzzzzzzzzzzzzzzzzzzzzz&nenc=lnvq2ofQweIX57o.2fPv6w00&dataid=2&fenc=DSouavxFZpE0&docid=CDbDCbz0&from=tot&q=%C7%C8%BC%BF%C7%C7%C4%A1
본체를 맞추면서 혹시 추천할만한 모니터가 있냐고 물었더니, 죄다 BTC ZEUS5000 220MV 제품을 추천하더군요.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BTC 는 중소기업이지만 방문 A/S 가 가능하기 때문이랍니다. 역시 방문 A/S 의 힘은 대단합니다. 하기사 박스 구해서 택배 싸서, 택배 기사 기다려서 보냈다가 다시 택배 기사 올때 집 지키다가 받아야 하는 고통이야 말로 표현해 무엇하겠습니까? 실제로도 BTC 의 22인치 제품은 무난한 스펙으로, 올 한해 꾸준이 인기 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눈엔 Zeus 시리즈의 디자인은 "별로" 였습니다. 흰색과 검정색의 하이그로시한 디자인은 괜찮았는데, 좌우 양측의 날개가 문제 였어요.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날개가 왜 달려 있는걸까요? 필요없이 공간만 더 차지 할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모양이 맘에 들지 않으면....;;
CHIMEI의 CMV 221D+ 는 아마도 20만원 초반대의 가격과 수입 유통사가 에버탑 이라는 이유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듯했지만... 아무래도 중국산 가전을 사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PCBANK, 오리온정보통신, Viewsonic, 알파스캔등의 제품 정도가 눈길을 끌었는데.. 그중에서 디자인이 제일 심플하고 괜찮아 보이는.... 알파스캔의 J2250D 을 샀습니다. :) 다나와 최저가 259,000일때최저가로 구매했습니다.
무려 한달간 무결점 보증하고, 이것 저것 스펙도 다른 제품보다 뛰어나 보였습니다. 패널은 1년간 무상, 전체 2년 무상 보증기간에.... 게다가 07년 11월 출시..;; 아무래도 전자제품 따위는 한달이라도 뒤에 나온것이 낫지 않을까요? :P J2250W는 HDMI 단자를 채용하고 스피커가 달린 모델, J2250D는 이 둘의 제거하고 가격을 낮춘 모델로 보입니다. 아 패널의 차이도 있습니다. W는 DCR 적용시, 3000:1 의 명암비 D는 2000:1 의 명암비 였습니다. 가격차이는 5만원 가량... 4:3 고정종횡비도 지원하고, 170도의 수평시야각, 반짝 반짝하는 하이글로시의 온통 검정색상도 맘에 들었고 말이죠. 알파스캔 정도면 LCD 쪽에선 그래도 알아주는 오래된 회사라고 합니다. 알파스캔 사이트의 고객지원 게시판도 원활하게 운영되는 것 같고, 다나와 게시판에서도 질문에 잘 대답하는 것 같고 말이죠. 제가 살때는 인기 순위에서 별로 위쪽에 있지 못했는데, 지금은 많이 올라왔네요. :)
스펙사항에 보면 패널이 TN 패널중 최신의 패널인 e-WV II 패널이라고 합니다. 솔직히 이것에 혹했습니다. 최신 TN 이면 뭐가 좀 다를까해서 말이죠. 하지만 시야각은 다른 TN과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 아~ 불량화소는 없었습니다. 다만 하단부에 빛샘이 약간 있는데, 역시 TN 이니까.... 그외에는 딱히 불만도 자랑할 만한것도 없습니다. :)
암튼 지금 역시 22인치 LCD를 산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오히려 40만원 들여서 광시야각 샀으면 후회했을 겁니다.
전 가난뱅이거든요. :P
역시 제눈에 안경이라고, 자신이 만족할 만할 제품을 찾는 것이 제일 좋은 건가봅니다. 뭐 어쨌든 가격 싸면서도 좋은게 좋은거죠. 이전글에서도 밝혔듯이 전 언제나 태클을 환영합니다~!!
AlphaScan 2250D
그나 저나 사진 찍는 기술은 언제나 늘지.....;;;;;
제 방은 너무 어두운 건가요? ;;; 간략히만 적으려 했는데 적다보니... 힘듭니다.. =_='' 죄송해요, 이제 이런 글 안 적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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