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다 채워가는 모니터씨가 A/S 를 다녀왔다. 지혼자 눈이 파래져서 왔다. 원래는 녹색이었는데.. 녹색이었을때보다 세련되어 보이기는 하지만, 왠지 어울리진 않아.. 뭐랄까 되도 않는 비유를 하자면, 녹색눈은 슈워제네거의 느낌, 파란눈은 T-1000의 느낌 정도?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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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퇴근후, 따뜻한 내방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오늘은 별로 힘들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지만, 오늘은 꼭 뭐라도 블로그에 적고 싶습니다! 오늘 적지 않으면 이 기분 표현 할 수 없을 것 같아서요. :)
드디어, 오픈했습니다. 유저스토리북! http://userstorybook.net 아직 베타 딱지를 달고 있긴 하지만요. 첫 삽을 뜬 것이 언제 였는지 잘 기억도 안나려 합니다. 허허허.. 그 오래전에 저장했던 PSD 들을 열어 보니, 웃음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허허허..
그러고 보면 꽤 장족의 발전입니다. 재주는 부족한데 욕심은 많아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완벽하게 하려면 할 수록, 결과는 더 엉망이 되고 머리만 아프더군요. 허허허.. 따지고 보면 다 부족한 실력 탓이겠죠. ㅎㅎ 기회가 되는대로 그동안 경험했던 것들을 하나 둘씩 블로그에 적어 보려 합니다. :)
사실 지금도 속내(?)를 보이기엔 부끄럽습니다. :) 저에겐 정말 큰 일이었거든요..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 스스로도 조금 놀랍습니다. 아무튼, 전 정말 행운아 입니다. 갑자기 쌩뚱 맞긴 하지만, 유저스토리랩 식구들은 정말 쵝오 거든요! (사실 한명 한명 별명 써가며 적고 싶어요, 근데 싫어 할 것 같아.. 깔깔~)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에.. 이럴 생각은 아니었는데, 쓰다 보니 제법 거창해져 버렸네요.. 피식~
아! 중요한 건 이겁니다. 함 사용해 봐 주세요! 트위터나 미투데이에 내보낼 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것도 많고, 해야 할 것도 많고 이것도 많고, 저것도 많고, 아직 많고 많아서 베타입니다! :) 사용하시다가 새로운 기능을 제안 하시거나 불편하신 부분을 알려 주세요! 아.. Firefox 3.5 에서 가장 예쁘게 보입니다. 물론 나눔고딕이나 맑은 고딕 따위의 글꼴이 있으시다면 더욱 좋습니다! :)
온라인에 여러분의 개인 서재를 만드세요! 유저스토리북!
아차차 제 유저스토리북 주소는 http://hi8ar.userstorybook.net/ 추가되는 책이 없어서.. 따라 읽기 하시라고 말하기 무안하지만요..ㅎㅎ
윈도7은 정말이지, 제법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여느때 처럼 소리바다에서 음악을 듣다가 볼륨을 조절하려고, 볼륨을 클릭하고, 음.. 믹서(X)? 이건 뭘까? 하고 클릭했더니.. 소리별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네요! 이어폰을 끼고, 볼륨을 완전 크게 키워 둔 상태로, 목청껏 흥얼거리다, 메신저가 띵동 할때... 깜짝 놀라는 기분 나쁜 상황을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지 못할 것도 없는 느낌.. :)
뭐 이런 사소한 거에 감동까지나 해서, 오밤중에 왠일로 블로그에 글까지 적고 있습니다...
오늘은 왠지 이유 없이 싱숭생숭 하군요! :p
어허~ 설마 설마, 살다 보니, 내가 이런 키보드에 욕심을 낼 줄이야..
생일이라고 회사님이 사 주심.. :)
가격을 생각하면,, 아~ 이건 뭐, 키보드를 두드리는게 아니라, 말랑말랑한 인절미를 두드리는 느낌이에요! 손가락이 완전 호강함! 지구상에 존재하는 언어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음! 정도로 호들갑 떨어야 겠지만..... 사회적 체면을 생각해서...
좋냐고 물으신다면 딱히 더 할 말은 없고, Designed to move you 라고, 로지텍이 그랬음... :) 그리고... 새거라서 그런지, 좋은 냄새가 나... :p
The ending credit song to Portal. :)
그 기능이니, 검색의 quality니 그런건 일단 차치하고..
그 디자인이 허무하네, 썰렁하네, 휑하네, 성의없네, 장난하네, 쓸데 없이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는 둥, 이러쿵, 저러쿵, 하도 까여서 그 디자인 좀 구경해 봤음..
음... 난 괜찮은데? 얼마나 좋아.. 멋지지 않냐? 큼직큼직하고, 널찍널찍하고, 여유 있고 시원시원해 보이지 않아? 봐도 뭔지 모를 잡다한 거 하나도 없고 말야.. 아무리 봐도 그렇게 보이지 않는 다면, 빈 공간 하나 없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있어 봐야 관심도 없을 백화점식 포털 테이블에 네 눈이 길들여저 버린거겠지... 아이고, 언제까지 마우스로 픽셀 구분하면서 클릭질 해야 만족들 할꺼니... :(
이런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이렇게 차가울 줄이야.. 허허..
오페라 10 정식 버젼이 나왔습니다. 무엇보다 비쥬얼 탭이 눈에 띕니다. :) 9버젼에서도 그랬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지만, 탭이 위에 있고, 브라우징 영역이 탭에 종속 된 느낌입니다. FF의 아이콘이 그랬듯, 아이콘도 더 빨갛고 커지고 선명해 졌습니다. Opera Turbo라는 새로운 기능도 있나 봅니다. 세련된 디자인이야 뭐 그네들이 말하는 만큼 그렇고... 모던 브라우저끼리, 속도 경쟁이야 이제 뭐 의미가 있을까요? :)
비쥬얼탭
좋습니다. 그렇지만, 좀 뭐랄까.. 생뚱맞은 그 느낌... 어쩔 수 없군요. :)